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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생활 속 냄새: 욕실에서의 냄새 문제 해결하기

by Jyo.e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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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냄새: 욕실에서의 냄새 문제 해결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화장실 냄새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가끔 불쾌한 냄새 때문에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저의 경험을 하나 공유해볼게요. 이전에 반지하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 집의 화장실에는 창문이 있었어요. 하지만 습기를 빼기 위해 창문을 열면 벌레가 들어오는 문제 때문에 결국 창문을 닫아두고 환풍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환풍기 하나로는 정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행여 비가 오는 날이면 습도가 올라갔는지 냄새가 배가되어 코를 자극했죠. 하루만 청소를 소홀히 해도 습기와 곰팡이가 생기고, 결국 화장실 입구부터 벽까지 곰팡이가 번져서 냄새도 심해졌어요. 손님을 초대하는 게 너무 부끄러워서 집들이조차 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화장실은 단순히 볼일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집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가장 습한 공간이라 냄새가 발생하기 쉽죠. 그렇다면 욕실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욕실 냄새의 원인과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살펴보아요!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냄새: 드레스룸과 섬유 관리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죠이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우리는 일상에서 익숙해진 냄새가 많고, 그런 익숙한 냄새들을 지우고 어제보다 더 쾌적한 우리 집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jyo2fu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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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냄새의 원인 세 번째, 욕실!

     

    1. 욕실 냄새의 원인

    욕실의 냄새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집 전체의 냄새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변기와 배수관에서 나오는 악취가 주된 원인입니다. 변기는 물이 고여 있고, 온도와 습도가 적절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자생할 수 있으며, 일부 청소용품의 화학물질도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이제 욕실에서 발생하는 주요 냄새 원인을 정리해드릴게요.

    • 곰팡이 :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는 곰팡이는 화장실의 타일이나 실리콘에 자주 붙어 있습니다. 곰팡이는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이 냄새가 집안으로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는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변기 : 변기의 청소 부족이나 누수도 악취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변기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으면 그 냄새가 화장실을 넘어 집안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변기에 생긴 곰팡이는 특히 악취의 주범이므로, 이를 제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수구 : 배수구는 물이 고이면서 세균과 이물질이 쌓여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만약 배수구가 막히거나 상태가 불량하면 냄새가 집안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쉽게 간과되지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습기 : 과도한 습기는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욕실은 특히 습한 공간으로, 이러한 습기는 집안의 공기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하며, 창문이 없는 화장실에서는 환풍기를 사용해 습기를 외부로 내보내야 합니다. 환풍기가 없는 경우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쓰레기통 : 용한 위생용품이나 쓰레기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냄새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쓰레기통의 청결이 유지되지 않으면, 냄새가 욕실을 넘어 집안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 화장실 벽 : 화장실 벽면에 붙은 암모니아 분자는 공기, 벽지, 수건, 변기 커버, 가운, 샤워커튼 등 여러 곳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청소를 아무리 해도 암모니아는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냄새가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모니아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진정한 냄새 제거와 재발 방지가 가능해집니다.

    2. 그럼에도 냄새가 난다면?

    위에서 언급한 청소 방법을 모두 실천했음에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다른 원인을 놓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냄새가 지속될 경우 디퓨저나 방향제를 사용하여 개선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향도 즐겁게 해 줍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좋은 향이 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화장실 냄새와 인공 향이 섞여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향을 이용해 냄새를 가리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화장실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공기 중의 냄새

    안 해본 거 없을 정도로 모든 방법을 다 했음에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냄새가 심했던 집이라면 빠지는데 더더욱 시간이 필요하죠. 

      • 숯 : 천연 제습제로 유명한 숯은 제습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납니다. 욕실에 숯을 두면 청결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초 사용: 화장실에 초를 피우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와 같은 악취 유발 물질들은 휘발성이 높아 성냥이나 초의 불꽃에 의해 산화됩니다. 다만, 불꽃을 이용해 냄새를 제거할 경우 대기 중 산소가 소모되므로, 환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 : 화장실 공기 중에 물을 뿌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는 모두 물에 쉽게 녹는 기체이기 때문에, 물을 분사하면 이들 물질이 녹아내리면서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을 뿌린 후에는 반드시 습기 제거까지 마무리해주세요.

    오·배수관문제

    샤워할 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배관으로 내려가면 미생물이 번식하여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 입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취가 계속 난다면, 하수도 내부의 배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매트 관리

    발매트는 물기를 흡수하고 바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서 나오는 세균이 발매트와 접촉하면 악취가 심해지고, 세균이 발에 전파되어 감염이나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매트는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냄새가 심할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할 때는 고온 세탁을 이용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 바구니

    사용한 옷이나 수건이 쌓여 있는 세탁 바구니도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브릭 재질로 이루어진 바구니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세탁물을 비워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젖은 상태로 넣지 않도록 항상 건조한 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세균 번식을 예방하고, 악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샤워기 헤드 오염

    많은 분들이 샤워기 헤드를 청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샤워기 헤드는 물이 분출되는 부분이라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샤워 시 몸을 헹구는 과정에서 헤드 부분이 오염될 수 있으며 물줄기를 내뿜는 구멍에 때가 끼기 쉽습니다. 청소를 할 때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헤드의 구멍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변기 배수관 문제

    변기가 설치될 때 잘못 시공되면, 변기와 오수 배관 사이에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틈으로 오물과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어 불쾌한 냄새와 벌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관과 변기 연결 부품 사이의 유격이 생기면, 작은 틈새로 바람이 새어 나와 악취를 유발합니다. 또한, 다른 세대에서 변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압력이 우리 집으로 돌아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집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횟수만큼 오물 가스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암모니아의 위험성

    암모니아 중독 증상

     

    암모니아는 염기성을 띠는 화합물로, 강한 부식성을 지니고 있어 맹독성으로 분류됩니다. 이 물질은 인체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기를 자극해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기보다 가벼운 특성 덕분에 암모니아 입자들은 쉽게 퍼질 수 있어, 실내 공기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국, 암모니아는 집 공기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불쾌한 냄새의 주범 중 하나가 됩니다. 공기 중에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면, 쾌적한 생활환경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공기 정화 식물의 종류는 다양하며,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디테일하게 다뤄보겠습니다.

    4.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법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샤워 후에는 타일과 유리면의 물기를 꼭 제거하고, 변기와 세면대, 화장실 벽과 바닥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세요. 특히 세면대 하단이나 변기 뒤쪽 같은 손이 닿지 않는 곳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소홀히 하면 악취와 세균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자생하기 쉬운 곳은 소독제를 사용해 청소하고, 식초나 베이킹 소다도 좋은 선택입니다. 락스 희석액을 사용할 때는 분무기에 넣어 사용하시게 되면 공기 중에 흩어진 락스가 호흡기로 흡입될 위험이 있으니 락스를 사용하실 때는 분무기를 사용하지 마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기와 습도조절

    욕실 사용 후에는 꼭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작동시켜 습기를 제거하세요. 환풍기는 공기 순환에 도움을 주며, 욕실의 습도를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화장실 사용 후에는 스퀴지나 물기 제거 스펀지를 사용해 물기를 없애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렇게 하면 습기가 욕실에 남는 시간을 줄이고 물자국이 남지 않아 더욱 깨끗해 보입니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굵은소금은 천연 제습제로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여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합니다. 욕실에 두기만 해도 습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 빠짐 관리

    배수구 주변을 정리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는 습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냄새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물의 비중으로 배수될 때만 열리고 배수가 끝나는 즉시 닫혀 실내로 유입되는 벌레와 악취를 차단하는 배수구 트랩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물 빠짐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냄새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TIP

    양칫물 활용하기

    양칫물을 변기에 뱉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물을 내리면, 치약 성분이 냄새를 제거하고 변기 속 물때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간편하게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중부양 시키기

    욕실에서 세면대나 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물이 고이고 세균이 생기기 쉬워요. 그래서 물건들을 바닥에서 띄워주면 청결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주제는 나중에 더 깊이 있게 다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의 공중부양 욕실템을 소개합니다.

    •  압축봉과 S고리 : 변기옆이나 뒤쪽의 공간에 압축봉을 설치해 청소 도구를 걸어두어 바닥에 닿지 않게 띄워주었어요. 
    • 소음 방지 실리콘스티커 :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 물에 자주 닿는 제품의 바닥에 실리콘 스티커를 붙여 띄워주었어요. 실리콘 스티커가 없다면 글루건 스틱을 잘라 붙이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부착식 후크 : 무타공으로 설치할 수 있어 욕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도 유용해요. 여러 디자인의 훅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데, 칫솔과 치약은 부착식 칫솔걸이와 치약홀더로 띄워두고, 면도기도 부착식 면도기걸이에 걸어둡니다. 스프레이형 청소 도구는 부착식 링타입 후크를 가로로 부착해 분무기 손잡이를 끼워 보관하고 있어요.

    남은 콜라와 맥주활용

    콜라와 맥주에 포함된 시트르산은 묵은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변기에 콜라나 맥주를 붓고 30분에서 1시간 후 물을 내리면 물 때, 곰팡이, 악취를 없앨 수 있어요. 김이 빠진 제품도 사용 가능하며, 따뜻하게 데워준 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욕실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와 관리 팁들을 다뤄봤어요.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꾸준한 청소도 중요하지만,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며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할 일이 많아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습관화하다 보면 이전보다 깔끔하고 악취가 덜한 욕실을 만나게 될 거예요.

     

    건강한 집은 건강한 공기에서 시작되니, 여러분의 욕실 관리에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작은 노력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줄 거예요. 오늘도 여러분의 욕실이 상쾌하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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